沮秘's [NEWS & Today]-21.12.20
*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결국 연이틀 1000명대를 돌파했음. 기록적인 위중증 환자 수는 턱없이 모자라는 중환자 병상 문제와 맞물려 사망자 속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위중증 환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임. 19일 0시 기준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는 871명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대비 85%에 달함.
*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부동산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부동산 시장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62%(31명)가 내년 3월 대선 전후 정책 변화를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았음. 기준금리 인상(26%)과 전·월세 가격 변동(10%) 등도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로 꼽혔지만 대선 변수에 비해서는 훨씬 적었음.
*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근로자 강제 징용 실태 등을 비교적 제대로 전달한 교과서가 내년 일본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쓰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음. 일본 정부와 우익 정치권이 강제 동원 문제를 부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교육 현장의 반응은 달랐던 것.
* 대만 국민들이 지난 18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락토파민 함유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등 정부 정책에 제동을 거는 4개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음.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이끄는 민주진보당 정부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준 것. 이번 투표를 통해 민진당의 친미 행보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음.
* 올해 전 세계 인수·합병(M&A)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금융 정보 업체인 레피니티브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16일까지 전 세계 M&A 거래액이 5조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음. 전년 대비 약 2조달러(5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음.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 '내로남불' 방역 조치와 여당인 보수당 텃밭 지역구에서의 보궐선거 패배에 이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담당 부장관인 데이비드 프로스트까지 사퇴 의사를 밝혔음. 지난주 발표된 코로나19 방역 규제안이 프로스트 부장관 사의의 배경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