沮秘's [NEWS & Today]-22.02.04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록 핀테크 기업 수는 2016년 109개에서 5년 만에 288개로 급증함. 상위 핀테크 기업 8곳의 가입자는 약 8500만명으로 작년 말 기준 5대 은행 고객 수 7127만명을 뛰어넘는 것으로 집계됨. 핀테크 내에선 지급결제 이용이 가장 활발한데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8000억원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페이로 결제됐음.
✓ 설 연휴 이후 첫 개장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2700선을 회복함. 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연휴 기간 미국 증시가 반등한데 따라 '갭 메우기' 차원의 상승으로 해석됨. 설 연휴 기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한풀 꺾이고 NXP 세미컨덕터, 알파벳,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도 힘을 받은 것임.
✓ 3일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 1월 28일 종가 보다 0.9원 하락한 1206.4원으로 마감함.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대로 뚝 떨어지면서 실물경제 충격 우려감이 커지고 있음.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에 에너지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원화값 하락까지 겹쳐 기업 실적 악화와 수입액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수입 물가 급증 등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CJ가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낸 계열사 3곳에 특별 성과급을 지급함. 정규 성과급과 별개로 전 직원에게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1953년 CJ 창사 이후 69년 만에 처음임.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연봉의 5%, CJ올리브영은 3%의 인센티브율이 적용됨. CJ가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 76곳 가운데 3곳만 선별해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이들 계열사가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기 때문.
✓ 팬데믹 발생 이후 미국이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월 비농업 취업자수 통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고용쇼크는 고용주의 대규모 해고에 따른 것이지만, 이번 고용쇼크는 근로자들의 자발적 퇴사 등에 따른 것으로 성격이 크게 다름. PNC은행은 1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40만명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함.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첫 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일 3각 공조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논의함. 양국 외교장관이 정식으로 소통한 것은 지난해 11월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한 후 3개월여 만에 처음임. 이날 양 장관의 약 30여분간 전화통화는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짐. 정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