沮秘's [NEWS & Today]-22.02.21
✓ 국내 기업과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이 외부에 매각한 특허가 국내 기업을 공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매일경제가 미국 특허소송정보사이트인 'RPX인사이트'의 최근 10년간 특허 관련 소송을 조사한 결과 한국기업을 공격한 소송은 12건, 특허 건수는 78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국내 기업이 강점을 지닌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관련 기술이 대표적 표적이 되고 있음. 이들 특허를 사들인 특허관리전문회사(NPE·Non Practicing Entity)는 무차별적인 소송을 통해 제품 판매금지를 압박하며 기업에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어 파문.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과 결렬 선언. 안 후보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결론 내렸다.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대선 독자 완주의지를 천명. 그는 "제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며 "오히려 윤 후보의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단일화 제안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시켰다"고 결렬 책임을 국민의 힘 측에 돌렸음.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지금 이 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며 "공격 목표는 우크라이나 수도이자 280만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살고 있는 키예프일 것"이라고 우려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제재와 수출통제 조치로 사전 경고하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마지막까지 찾겠다고 강조.
✓ 대통령 선거가 불과 보름 남짓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7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 처리를 추진. 지난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기습으로 단독 처리한 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정부안보다 약 3조5000억원을 증액한 추경 수정안을 최종 처리하겠다는 것. 당정은 기존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특고)·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할 방침.
✓ 국내 증시 하락장에서 공매도가 활개를 치며 증시 하락을 부추기고 있음.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최근 공매도 집계가 가능한 지난 16일 기준 코스피의 상장주식수(621억6449만여주) 대비 공매도 잔고수량(2억8851만여주) 비중은 0.46%로 집계. 시가총액(2146조1973억여원) 대비 공매도 잔고금액(10조6938억여원) 비중은 0.5%. 공매도 잔액이 많은 종목은 셀트리온(7388억원·3.4%), HMM(5266억원·4.3), 카카오뱅크(5175억원·2.3%)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