沮秘's [NEWSToday]-22.02.22
✓ 대선 이후 사법 권력의 지각변동이 올 전망. 올해 5월 취임하는 새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강력한 사법부 인사권을 행사함. 5년 임기 중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을 새롭게 임명하고, 헌법재판소장 포함 헌법재판관 전원의 얼굴이 바뀔 예정.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최고 법원들의 판결도 영향을 받게 될 전망. 사법부 인사권을 특정 진영이 독점하는 구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옴.
✓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폭주하고 있음. 젊은이들의 자산 관리를 돕겠다며 정부가 설계한 청년희망적금 상품 가입 경쟁이 과열되면서, 길게는 약 3시간 동안 일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접속 지연 현상까지 나타남. 가입 신청이 폭주하자, 정부도 예산 증액 등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
✓ 우크라이나발 원자재·곡물가 상승에 기업·소비자들이 비상이 걸림. 세계 3위 원유 수출국이자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와 세계 3대 곡창지대를 보유한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원자재와 곡물값이 일제히 출렁이고 있음.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 경제에도 다시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 전세계 컨서스 패션(윤리적 패션) 시장이 내년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가치있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시작된 움직임이 바로 '컨서스 패션'. LF, 한섬 등 국내 대표 패션업체들은 에코 제품 개발에 나섰음. 친환경 제품에서부터 디지털 패션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역량을 집중.
✓ 지난해 연말부터 파업중인 CJ 대한통운 택배노조가 파업에 불참한 택배기사들에 비해 정부의 방역지원금을 수령하기에 더 유리한 것으로 확인됨. 2022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제2차 방역지원금은 예년과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는지를 따져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임. 파업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택배노조는 정상영업한 택배기사보다 혜택을 볼 확률이 더 높은 상황임.
✓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월급여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소득은 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2.6% 오른 529만원이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5.5% 증가한 259만원으로 집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