沮秘's [NEWS& Today]-22.02.25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전면 침공했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가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반도체 수출통제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조치로 맞대응할 방침.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미국·유럽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양상.
✓ 러시아의 우크라이 침공 소식이 증시를 강타했음.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2.6% 급락하며 2648.8에 장을 마감. 최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2700선을 사수하던 코스피는 지난 1월 27일(2614.49) 이후 한달 만에 2650선 아래로 밀려났음. 이날 일본 닛케이225, 중국 상하이종합, 홍콩 항셍 등 아시아 주요국 대표지수들이 급락했음.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음. 다만 작년 말부터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닥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 이상 크게 높여잡는 등 강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드러냈음
✓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당초 방역당국이 제시했던 20만명선이 아닌 30만명을 훌쩍 넘기는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7만16명으로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기록했음.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69명 늘어난 581명.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국제유가도 8년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이날 장중 배럴당 102.08달러를 기록.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세계 제조업 기지인 아시아 국가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본다"며 "그 중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최대 피해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