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영끌족 날벼락…한은 "11월 금리 추가 인상 고려"-매경211013
李 "경기회복 따른 물가상승 예상보다 더 확대될 수 있어" 금리인상 명분 재차 강조 ◆ 흔들리는 금융시장 ◆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0.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증시와 외환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급증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성이 있지만 당장은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금리 인상을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컸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달 금리가 동결되며 다음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금통위 회의는 올해 한 번(11월 25일) 남았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평소 '질서 있는 금리 정상화'를 강조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11월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