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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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판다]바이든 행정부의 정보공개 요구, 사흘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선택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 등 한국과 대만 반도체 기업들에게 자국 자동차 및 IT 기업들에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고객 정보 등을 요구한 마감기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기업들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민감 정보는 빼고 산업별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의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 그나마 다행이다. 미 정부는 당초 오는 8일까지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국방물자생산법(DPA)까지 적용해 강제로 자료제출을 요구하려고 했지만 최근 분위기를 바꿔 강성 기조에서 벗어나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초강대국인 미국이 언제 또 다시 ..
2021.12.06 -
공급차질·반도체 둔화·인플레…外人 떠나는 코스피 2900도 위태-매경211013
코스피 1.35% 떨어진 2916 마감 삼성전자 3.5% 올해 최대낙폭 SK하이닉스도 2.6% 떨어져 꼬리무는 악재에 外人 "팔자" 전세계 경기불안도 하방압력 개미 거래대금 하락세 지속 반등장 이끌 동력도 부족해져 ◆ 흔들리는 금융시장 ◆ 국내 증시가 코스피 2900, 코스닥 900선을 위협받으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이에 따른 주요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악재 도미노 현상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이런 악재들이 모두 연결된 이슈여서 단기간에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점이다. 12일 코스피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락으로 2900선 턱밑까지 밀렸다. 특히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6%가량을 차지..
2021.10.14 -
삼성전자 "TSMC 보다 빠르다"…신기술 집약 3나노 업계 최초 양산 나선다-매경211007
삼성 파운드리 로드맵 공개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양산 예정 GAA기술로 전력소모 50% 줄여 AMD, 3나노 파운드리 발주 유력 2나노 공정은 2025년부터 적용 최시영 사장 "기존 공정도 혁신" 삼성전자가 대만 TSMC에 앞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3나노(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반도체를 양산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3나노 반도체 양산에 초미세공정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신기술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업계 최초로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세공정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3나노 반도체 조기 양산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새벽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 로드맵을..
2021.10.09 -
30년 폐광까지 재가동할 판…삼성 하이닉스 K반도체 공급망 흔들-매경211006
"중국서 쓸 것도 없다" 전세계 희토류의 90% 점유 IT제품 인기에 수출량 줄여 中 채굴에 필요한 전력 부족 잦은 감산지시에 원가 `쑥` 올림픽 앞두고 생산 통제도 美, 반도체 기밀 요구 압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곤혹 산업부 "미국에 공식 대응" 중국 산시성 정부는 지난달 성내 마그네슘 제련 기업 30곳에 연말까지 가동을 일시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대외적인 이유는 중국 전역으로 번지는 극심한 전력난이다. 광산 업계는 내년 2월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제적인 규제 조치라고도 해석한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지시를 내리자마자 t당 3000달러 선을 유지하던 마그네슘 가격은 단숨에 5000달러를 넘어 이달 초 8250달러(약 980만원)에 이르렀다. 국제마그네슘협회는 "전례 없는 가격 상승으로 ..
2021.10.09 -
한달간 5조 던진 기관, 이 종목은 샀다…어떤 기업이길래-매경211001
9월 매매동향 살펴보니 새내기株 `투톱` 8천억 담아 위드코로나 수혜 예상되는 대한항공·SK이노도 싹쓸이 기관 매도 당분간 이어질듯 美긴축 이전 차익실현 포석 9월 한 달간 기관투자자가 5조5000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반도체와 인터넷 종목을 대거 매도한 반면 크래프톤, 현대중공업 등과 같은 새내기 공모주를 대거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들어 이날까지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규모는 4조1963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조4887억원어치를 팔았다. 한국 증시 전반에서 모두 5조6882억원어치를 판 셈이다. 지난 8월 기관은 한국 증시에서 72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는데, 불과 한 달 사이에 투자 판단을 급격히 바꿨다. 특히 연기금의 매..
2021.10.02 -
美·EU 무역委 출범…中 겨냥해 "불공정 행위 차단"-매경211001
반도체·AI 대서양 동맹 강화 美 블링컨·러몬도 장관 주도 10개 실무그룹 구성해 협력 반도체 수급불균형 집중 논의 쿼드 이어 對중국 포위망 확대 中은 EU와 고위급 연쇄접촉 오커스 분열 美·EU 파고들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9일(현지시간)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처하고 반도체,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역기술위원회(TTC)'를 출범시켰다. 미국이 지난 24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공동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통해 기술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EU와 무역·기술 분야 대서양 동맹도 강화해 중국의 '기술굴기'에 강력히 대항하는 구도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EU 집행부는 이날 미국 피츠버그에서 제1차 무역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유럽을 방문했을 ..
2021.10.02 -
"대형주 너만은 믿었건만"…반도체 화학 이어 플랫폼 주가 급락에 동학개미 속탄다-매경210916
시총1·2위 반도체투톱 급락 `배터리 리콜` LG화학도 타격 정부 규제에 네·카마저 털썩 대장株 실적 부진 우려 커져 외국인 매도·관망세 여전 내년 이익 전망치도 낮아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주요 업종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를 중심으로 올 8월 들어 주가가 급락하며 올해 등락폭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거나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반도체로 촉발된 후 2차전지와 게임에 이어 인터넷 업종 등으로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며 향후 국내 증시 전체의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대장주의 몰락'은 국내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해 각각 약 45%, 약 26% 오른 삼성전자와 SK하이..
2021.09.19 -
"4분기엔 돈 벌 수 있을까"…실적 유망 업종 뜯어봤더니-매경21.09.15
올 4분기 실적유망업종은 깜짝실적 예상 23개 종목 중 반도체 5개·자동차 3개 달해 1년새 영업익 4배이상 오를듯 여행株도 코로나 적자폭 줄여 이익 증가세 둔화 우려 대두 은행·식품 등 경기방어株 주목 ◆ 생생 재테크 ◆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실적 유망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 실적 추정치가 있는 종목을 집계한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의 4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23개로 나타났다. 가구업체 지누스는 4분기 402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지난해 4분기(2억원)의 200배 수준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에스엠(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260..
2021.09.18 -
`수출 효자` 반도체 자동차 벌벌 떤다...도대체 무슨 일이... - 매경 21.09.06
한국 주력산업 쇼크 반도체업계 "수요 성장세에도 무리한 탄소감축이 발목우려" 車업계, 내연기관차 퇴출땐 영세 부품사 대량실업 위기 ◆ 탄소중립 정책 급발진 ◆ 정부가 산업계 현실을 무시한 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발전 구조는 바뀌지 않는 가운데 무리한 목표 설정으로 매출 하락,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타격은 그나마 시간을 두고 대비할 수 있지만 불과 9년 뒤인 2030년 NDC마저 과도하게 설정되면서 충격은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1990년대부터 온..
2021.09.12 -
21.08.31(火)
기사 스크랩 원문 : https://www.mk.co.kr/today-paper/01/2021/08/31/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951081/ 스타벅스만 웃는다…브라질 100년래 한파, 베트남 코로나에 원두값 4년만에 최고치 초강력 봉쇄에 생산·공급 차질 최대 생산국 브라질도 비상 이상 한파에 생산량 급감 불가피 www.mk.co.kr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951339/ 친환경 탈원전 외치더니…6월 석탄발전 30% 폭증, 신재생은 줄어들어 여름 앞둔 6월 석탄 발전량 3개월 前 비해 30% 넘게 폭증 신재생 에너지는 12% 감소 태양광 등 공급 불규칙성에 원전 정비기간도 길어진 탓 www.m..
2021.09.01 -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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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7 -
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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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