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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沮秘's [News & Today]-21.1 1.18
* 최근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예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하는 내용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제외 대상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음. 정부는 '위드 코로나' 선언에 발맞춰 일회용품 규제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지만 시행까지 한 달 반이 채 남지 않아 현장 혼선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 네이버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MZ세대' 1981년생인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새 사령탑으로 내정.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경영진 개편. 젊고 국제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발탁해 역동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됨. *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
2021.11.18 -
沮秘's [NEWS &Today]-21.11.17
* 9월까지 정부의 추계(7월 시점)보다 19조원 많은 50조원의 세금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나자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 특히 이재명 대선후보에 이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세수 추계 실패에 따른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기획재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음.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첫 영상회담을 개최했음.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194분 동안 회담이 진행됐지만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 등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음. 다만 대만 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서로 마지노선을 확인하고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관계의 긴장감이 다소 해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
2021.11.17 -
美, 中에 `무역전쟁` 선전포고-매경211005
타이 USTR 대표, CSIS 연설서 대중국 통상전략 공개해 압박 중국의 대미 수입 목표미달에 연말까지 기존 약속 이행촉구 추가 관세부과 카드도 만지작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4일(현지시간) '바이든식' 미·중 무역전쟁을 선전포고하면서 중국을 향해 기존 합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미·중 갈등이 인권, 사이버 보안, 민주주의,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항행 자유에 더해 통상 분야로 전선을 넓히는 모양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타이 대표는 이날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대중국 통상전략을 담은 신규 무역정책을 발표했다. 타이 대표는 "1단계 미·중 무역 합의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중국의 국가 중심적이고 비시장적인 무역 관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계속 갖게 ..
2021.10.06 -
美·EU 무역委 출범…中 겨냥해 "불공정 행위 차단"-매경211001
반도체·AI 대서양 동맹 강화 美 블링컨·러몬도 장관 주도 10개 실무그룹 구성해 협력 반도체 수급불균형 집중 논의 쿼드 이어 對중국 포위망 확대 中은 EU와 고위급 연쇄접촉 오커스 분열 美·EU 파고들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9일(현지시간)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처하고 반도체,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역기술위원회(TTC)'를 출범시켰다. 미국이 지난 24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공동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통해 기술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EU와 무역·기술 분야 대서양 동맹도 강화해 중국의 '기술굴기'에 강력히 대항하는 구도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EU 집행부는 이날 미국 피츠버그에서 제1차 무역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유럽을 방문했을 ..
2021.10.02 -
불 꺼진 세계의 공장…"中 당국, 매일 전력량 감축 다그쳐"-매경210929
中 최악의 전력난 `일파만파` 원자재값·인건비 고공행진에 전력난까지 덮치며 공장 멈춰 공업이익 증가율 8개월째 둔화 골드만 "연말 GDP 2%P 감소" 폭증하는 재정적자도 큰 부담 350조원의 빚을 짊어지고 있는 헝다발 부채 위기에 이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중국 경제 핵심축인 수출을 담당했던 제조업의 수익성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각종 악재가 쌓이면서 전 세계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잇달아 중국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6802억8000만위안(약 12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공업기업 이익은 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
2021.09.30 -
"중국이 디지털리더" 또 치켜세운 머스크-매경210928
공산당 규제 피하려 안간힘 "테슬라 중국투자 계속할 것" 美당국서 안전성 경고받은 자율주행 프로그램은 강행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중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 속에 올해 3월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과 중국군에 테슬라 차량을 이용하지 말 것을 명령하는 등 규제가 잇따를 조짐을 보이자 친중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중국 공산당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 주관으로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WI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이 자동차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자원과 노력을 들여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중국이 디지털 글로벌 리더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중국에서 투자와 ..
2021.09.29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중국엔 毒이다 [Big Picture] - 매경 21.09.01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이슬람 급진 무장조직인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기 20일 전인 지난 7월 2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탈레반 2인자로 알려진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수도 베이징에서 140㎞ 떨어진 톈진으로 초청했다. 중국은 이날 회동에서 탈레반을 아프간의 중추적인 군사 및 정치 세력이라고 공식화한다. 미국이 탈레반의 진격과 아프간 정부의 붕괴 속도가 그렇게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때 중국은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봤다. 그건 중국을 찾은 탈레반 지도자가 누군지를 알면 명확해진다. 무슬림 이름이 좀 복잡하긴 한데 맨 앞에 있는 물라는 종교 지도자에게 붙이는 경어다. 압둘 가니가 이름이고 바라다르가 성이다. 그의 별명은 '물라 브러더'. 그건 1994년 탈레반을 창시한 무하마드 오마르가 그를..
2021.09.04 -
美 발빼자…"외래모델 실패" 비웃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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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
210727-매경오피니언 : 중국 MZ세대를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N포세대·日 히키코모리처럼 최소 노력으로 생계유지 `탕핑` 갈수록 치열해지는 `내부 경쟁` 디지털 환경서 소비·대출 쉬워 일단 지르고 보니 늘어난 `부채`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급부상 역쟁상유(力爭上游·힘을 다해 보다 높은 곳에 도달한다는 중국 성어). 얼마 전 중국의 명문대 칭화대 학생이 자전거 위에 컴퓨터를 놓고 공부하며 이동하는 사진이 큰 화제가 됐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식의 청춘의 노력과 분투에 관한 성어는 중국에도 참 많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사회 현상도 목격된다. 중국의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이해하는 새로운 키워드에 주목해보자. 첫째는 '탕핑(躺平·당평)'이다. 말 그대로 드러눕는단 뜻이다. 아무리 노력해봤자 집도 못 사고 결혼도 힘든 현실이라면 차..
20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