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15)
-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2007년 메릴린치(Merrill Lynch)가 '세계 농업과 애그플레이션'(Global Agriculture & Agflation)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위키백과 [애그플레이션] 곡물가격의 상승은 기상이변, 유가 급등, 생산량(공급)의 감소, 육류 등의 소비 증가로 인한 곡물 수요 증가, 이로 인한 유통비용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여러 요인으로 상승한 곡물가격의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산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 하는 것을 말한다.
2022.01.22 -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감소 등으로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돌려 조인다는 뜻의 '스크루(scre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말이다.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회복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중산층의 입장에서는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고 나가야 할 돈은 늘어나는 상황이 그들을 돌려 조이기(screw) 때문에 당연히 소비가 위축되고 따라서 실질적 경기는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비슷한 의미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거시경제 차원에서 경기가 침체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지만, 스크루플레이션은 미시적인 차원에서 쥐어짤 만큼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체감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인 셈이다. 헤지펀드 업체인 시브리즈파트너스..
2022.01.22 -
沮秘's [NEWS & Today]-21.11.25
* 높은 법인세와 투자 세제 혜택 축소로 기업들의 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국내 투자가 한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매일경제 의뢰로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기업 64.5%는 "한국의 기업 조세 환경이 해외에 비해 열악하다"고 답함 * 지난 14일 5년 만에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니 마음이 무겁다"고 말함.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패권 전쟁까지 겹치면서 운신 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 미국이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
2021.11.25 -
[MBN GOLD 시황저격] 유가·원자재값 급등, 신재생에너지株 주목-매경211015
최근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4.4%에서 4.0%로 0.4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경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법안과 사회복지 예산은 아직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용 회복은 여전히 더딘 흐름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 예상치인 50만건에 크게 못 미치는 19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고용쇼크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토론회에서 고용이 완..
2021.10.17 -
공급차질·반도체 둔화·인플레…外人 떠나는 코스피 2900도 위태-매경211013
코스피 1.35% 떨어진 2916 마감 삼성전자 3.5% 올해 최대낙폭 SK하이닉스도 2.6% 떨어져 꼬리무는 악재에 外人 "팔자" 전세계 경기불안도 하방압력 개미 거래대금 하락세 지속 반등장 이끌 동력도 부족해져 ◆ 흔들리는 금융시장 ◆ 국내 증시가 코스피 2900, 코스닥 900선을 위협받으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이에 따른 주요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악재 도미노 현상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이런 악재들이 모두 연결된 이슈여서 단기간에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점이다. 12일 코스피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락으로 2900선 턱밑까지 밀렸다. 특히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6%가량을 차지..
2021.10.14 -
동학개미 어쩌나…`7만전자` 무너지자 코스피 2900도 위태-매경211013
공포 커지는 금융시장 韓銀, 겹악재에 금리 동결 원화값 장중 1200원 붕괴 ◆ 흔들리는 금융시장 ◆ 세계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2일 주가와 달러당 원화값이 동반 급락했다.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 하락한 2916.3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 7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3.5% 급락한 6만9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낙폭 역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1200원 밑으로 밀렸다. 달러당 원화값이 장중에 1200원대로 떨어..
2021.10.14 -
전세계 인플레·테이퍼링에…"원화값 1200원선 무너질것"-매경211007
전문가, 달러강세 장기화 전망 달러당 원화값이 6일 1190원대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것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뛰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에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1192원 선까지 떨어졌다. 달러당 원화값이 1190원대로 마감한 것은 작년 8월(종가 1194.1원)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2.47달러까지 올라 3년 만에 최..
2021.10.09 -
"세계경제, 신발에 인플레라는 돌 넣고 걸어"-매경211007
IMF총재 "6% 성장 어렵다" 7월 낙관론에서 태도 바꿔 신발 속의 3대 돌멩이로 물가인상·양극화·부채 지목 ◆ 세계경제 인플레 압박 ◆ "인플레·양극화·부채라는 세 개의 돌멩이가 우리 신발 속에 들어가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가 글로벌 공급망·인플레이션 위기로 휘청거리는 세계 경제 상황을 이같이 표현하며 회복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코니대 영상 연설에서 "IMF가 예상했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6%)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염려했다. 이는 지난 7월 IMF 전망 때 세계 경제의 견고한 반등세를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시각으로, 세계 경제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임을 시사한 것..
2021.10.09 -
"이젠 2900도 불안하네"…코스피 바닥이 안보인다-매경211006
원화값은 달러당 1192원 1년2개월만에 최저치로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 떨어져 2908.31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하락해 2900선을 위협받게 됐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30일 2873.47로 마감한 뒤로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이날 코스닥지수 또한 3.46% 급락해 922.36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25% 떨어져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LG화학(-0.5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9%) 같은 기술주 또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네이버(0.67%)와 카카오(1.80%)는 반등하면서 장을 마쳤다. 뉴질랜드 ..
2021.10.09 -
211004(月)
기사 스크랩 원문 : https://www.mk.co.kr/today-paper/01/2021/10/04/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978782/ "자동차도 아니고 세달을 기다리라구요?"…오토바이 자전거 없어서 못판다 즉시배달시장 2025년 5조전망 이륜차 등록 1년새 83% 늘어 전기자전거 두세달 기다려야 www.mk.co.kr 즉시배달시장 2025년 5조전망 이륜차 등록 1년새 83% 늘어 전기자전거 두세달 기다려야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978738/ 바이든, 의회 달려갔지만…예산처리 이달말까지 밀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1조달러+3조5000억달러' 인프라스트럭처 ..
2021.10.04 -
"아 그때 팔았어야 하나"…코스피 3천도 불안하다, 동학개미 대응 전략은?-매경211002
현대차 주가 3.25% 떨어져 작년 12월 수준으로 역주행 물류대란 직격탄 HMM -5.6% 해외서 물품수입 차질 우려 이마트·롯데쇼핑도 급락 美유통기업 주가도 곤두박질 美 8월 개인소비지출지수 3.6% 올라 30년來 최고수준 ◆ 전세계 공급망 불안 확산 ◆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산업이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밀려드는 화물량으로 물류 대란이 확산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공급 차질 지속→물가 급등→구매력 위축 및 기업 실적 둔화→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유동성 장세가 일시에 끝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코스피는 1일 전일 대비 1..
2021.10.02 -
"공급망 붕괴가 인플레 부추겨"…美국채금리 가파르게 치솟아-매경210930
불확실성 커진 뉴욕증시 요동 "인플레 일시적"이라던 파월 월가의 물가 상승 전망 수용 美 대형 기술주 큰폭으로 하락 교착에 빠진 美의회 부채 협상 옐런 "내달 18일이후 국가부도" "주식 저가매수 기회" 목소리도 ◆ 혼돈의 전세계 증시 ◆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 급락한 뒤 1년6개월 이상 거침없이 달려왔던 뉴욕 증시가 이상 파열음을 내고 있다.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크게 출렁였다. 이날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2~4%씩 하락한 것은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공포가 커진 것은 국채 금리의 절대 수준보다 상승 속도 때문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한때 1.56%까지 치솟았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