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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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탈레반 첫 회담 "아프간 인도적 지원"-매경11012
카불호텔선 테러위험 대피령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다시 잡은 뒤 처음으로 미국과 회담을 하고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9~10일 이틀간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고위급 대표단과 회담을 한 뒤 "미국은 탈레반 정권을 공식적인 하나의 국가 정부로 인정하는 것과 별개로 아프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회담이 탈레반 과도정부를 인정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도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회담은 솔직하고 프로페셔널했다"며 "양측은 미국이 아프간 국민에게 직접 강력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표단은 아프간의 안보와..
2021.10.12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중국엔 毒이다 [Big Picture] - 매경 21.09.01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이슬람 급진 무장조직인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기 20일 전인 지난 7월 2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탈레반 2인자로 알려진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를 수도 베이징에서 140㎞ 떨어진 톈진으로 초청했다. 중국은 이날 회동에서 탈레반을 아프간의 중추적인 군사 및 정치 세력이라고 공식화한다. 미국이 탈레반의 진격과 아프간 정부의 붕괴 속도가 그렇게 빠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때 중국은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봤다. 그건 중국을 찾은 탈레반 지도자가 누군지를 알면 명확해진다. 무슬림 이름이 좀 복잡하긴 한데 맨 앞에 있는 물라는 종교 지도자에게 붙이는 경어다. 압둘 가니가 이름이고 바라다르가 성이다. 그의 별명은 '물라 브러더'. 그건 1994년 탈레반을 창시한 무하마드 오마르가 그를..
2021.09.04 -
`힘의 공백` 속 IS·알카에다…내전 공포에 휩싸이는 아프간
국제원조 끊기고 생필품값 쑥 저항군·지역군벌도 세불리기 ◆ 20년만에 막내린 아프간戰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은 미군의 완전 철수 직후 흥분과 공포로 뒤섞였다. 20년 만에 권력을 되찾은 탈레반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미군 병사들이 카불 공항을 떠났고 우리는 완전한 독립을 얻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아프간 국민은 미군이 떠난 이후 펼쳐질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20년 동안 대규모 무력 분쟁을 억눌러 온 미군이 발을 빼면서 아프간이 빠르게 내전과 테러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사실상 내전은 이미 시작됐다. 카불 북부 힌두쿠시산맥의 판지시르 계곡에 진을 친 민족저항전선(NRF)은 탈레반으로부터 북부 3개 ..
2021.09.03 -
테러 보복 다시 테러…출구없는 전쟁에 77만명이 희생됐다 [글로벌 이슈 plus]
9·11 테러 20주년…지금도 美는 `아프간 늪`에 美, 9·11 주범 빈라덴 쫓아 아프간 침공하며 보복 개시 알카에다 소탕 성공했지만 IS로 테러 네트워크 되레 커져 이라크·시리아로 전선 넓어져 美 전쟁비용 7천조 밑빠진 독 바이든, 카불테러 즉각 응징 美 철수해도 전쟁 계속될듯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에 있는 9·11 메모리얼 뮤지엄을 찾았다. 현대사에 가장 비극적인 테러로 기록된 9·11이 발생한 지 2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회한에 사로잡힌 모습의 노신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수영선수 출신 프랭크 매클로이(73)였다. 그는 이곳에서 31마일(약 50㎞) 떨어진 뉴저지주 와이코프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어렵게 말문을 연 매클로이는 "9·11 테러..
2021.08.31 -
210826(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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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
탈레반 "사면·여성 정부참여"…극단 이미지 벗으려 유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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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
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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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