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결제수단으로 신뢰 떨어져…달러화 패권 지속될것
세계지식포럼 연사 폴 밀그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비트코인 등 아직 불안정성 커 적절한 규제 있어야 널리 통용 디지털위안화 익명성 보장못해 세계 각국서 사용되기 어려워 코로나 실업충격 서비스업 편중 디지털전환 고려안한 정책 한계 ◆ 세계지식포럼 ◆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는 거래에 사용하기에 너무 비싸며 가치가 불안정하다. 거래 신뢰도와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만 통화로 쓰일 수 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63·사진)가 매일경제신문과 진행한 영상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더 널리 통용되려면 지금보다 안정적인 가치 저장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CBDC)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결제는 광..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