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증권사 시장조성 활동 13일부터 `파행`-매경 21.09.13
시장조성자 14개社 중 13곳 거래소에 `의무 면제 신청` 증권사 매매호가 자취 감출듯 개인투자자 거래에 피해 우려 "저유동성 종목 타격 불가피" 480억원이라는 역대급 과징금 부과 통보를 받은 증권사들이 13일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시장조성 활동을 사실상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스피 250억원, 코스닥 1000억원 등 시장조성자의 일평균 매수·매도 거래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증권사들의 시장조성 활동 중단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성자로 한국거래소와 계약을 맺고 있는 14개 증권사 중 13곳이 당분간 시장조성 활동을 멈추겠다는 뜻으로 거래소에 '시장조성 의무 면제'를 신청했다. 이달 초 금융감독원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하는 증권사 9곳에 ..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