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은 챙겨야겠고, 정부 기준은 없고…기업들 `우왕좌왕`-매경21.09.13
인공지능·증강현실등 현장도입 막연한 `안전관리 구축` 지시에 회사마다 각자도생식 대응마련 ◆ 건설업 옥죄는 중대재해법 (下) ◆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시행에 앞서 현장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회사마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는 기록을 남겨놔야 불의의 사고 시 면책을 주장할 수 있어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별 접근법이 천차만별인 데다 대형업체와 중견업체 간 대응 역량에 격차가 커 안전문제 역시 양극화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23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모든 건설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건설현장의 중장비 등에 작업자가 끼는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