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동맹` 강조 中 압박…시진핑, 美겨냥 `간섭` 비난-매경210923
유엔총회서 美中정상 충돌 美 "인도태평양서 맞설 것" 中 "소그룹 편가르기 그만" '외교 무대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총회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이 가시 돋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처음으로 직접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동맹'이라는 단어를 8차례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기후, 평화와 안정, 인간의 존엄과 인권까지 우리 시대 최대 도전에 있어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혼자 하지 않을 것이며 동맹과 함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냉전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례 없던 세계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도전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