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델 "韓 계층사다리 더 벌어져…개천의 용 못나와"-매경21.09.15
샌델 "의사·청소부 누구나 노동 존엄성 존중 받아야" 송영길 "서민 자녀도 교육 통해 좋은 대학 가고 기회 잡아야" 이준석 "교육 이외의 지점에서 사다리 타는 기회 만들어야" ◆ 세계지식포럼 / 샌델·여야대표, 공정 3色 해법 ◆ "한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표현에 동의하는지 묻더라고요. 대다수가 더 이상 '개천 출신 용'이 나올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많은 젊은이가 자신들이 기대했던 기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14일 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던진 친숙한 속담에 장충아레나에는 관중의 웃음소리가 씁쓸하게 퍼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된 공정의 가치를 두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해법이 무엇인지를 토론하기 위해 마..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