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험대` 올랐다…노조 "매년 영업익 25% 성과급 달라"-매경210923
삼성전자 노사가 다음달 5일 상견례를 열고 임금교섭 절차를 시작한다. 노조는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철폐하겠다고 선언한 뒤 이뤄지는 첫 임금협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실무진은 다음달 5일 상견례를 열고 2021년 임금교섭 절차와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는 향후 주 1회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말 회사에 임금·복리후생 협상 교섭요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4500명으로 삼성전자 사내 4개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