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수출이라더니 흑자는 반토막?"…원자재 가격 급등 직격탄 맞았다-매경211002
9월 558억달러 65년만에 최고 2개월새 최대치 경신했지만 석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입 증가폭도 9개월째 올라 흑자액 작년의 절반 42억弗 월간 수출액이 65년 한국 무역 역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이 60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 역시 가파르게 늘면서 성장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헝다그룹 사태와 전력난으로 인한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가파른 해상운임 상승세도 남은 4분기 불안 요소로 꼽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출액은 무역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