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선양공장 멈췄다 최악 中전력난 일파만파-매경210929
차이나리스크, 韓기업 불똥 中현지 중소기업들 생산차질 글로벌 IB, 中성장전망 하향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중국 각 지방정부가 전기 사용을 제한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다. 전력난으로 중국 내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전략난이 헝다발 부채위기보다 중국 경제에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있는 생산 공장 가동을 27일부터 중단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전기사용을 제한한다는 통보를 받고 공장운영을 3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정상 가동 중인 베이징·상하이 등 다른 지역 4개 공장..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