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전지 재활용 공장 착공-매경211001
中합작사 포스코HY클린메탈 1200억 투자, 율촌산단에 건립 포스코가 2차전지 친환경 재활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포스코는 30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재활용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사가 합작·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이 120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내 6만㎡ 용지에 건립된다.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생산라인이 만들어지면 연간 1만2000t 규모의 '블랙 파우더'(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을 파쇄·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에서 니켈·리튬·코발트 등을 추출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증설 가능성도 있다. 2차전지 재활용 시장 규모는 전기차 성장과 더불어 2030년 원소재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