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부채 350조원…중국 8440개 협력사 줄도산 위기 처했다-매경210923
1300여개 건설사업 진행하다 中 부동산규제에 유동성 위기 中 GDP 2% 달하는 부채 23일 채권이자 1천억원 도래 내년 만기 채무만 77억달러 세계적 금융위기로 번질수도 "시진핑 3연임·올림픽 앞둬 中 조용한 해결 원할 것" ◆ 헝다 파산설에 시장 요동 ◆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총부채는 약 350조원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에 맞먹는 규모다. 이런 헝다가 유동성 위기로 파산설에 휩싸이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은 물론 금융시장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중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꺼내들지에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중 하나인 헝다는 한때 중국 최대 부호로 꼽혔던 쉬자인이 설립했다. 280개 도시에서 1300개 건설사업을 ..
20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