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70% "열심히 일해도 부자 못 돼"-매경 21.09.13
한경연,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 근로소득 기대 줄고 `빚투` 늘어 열명중 여섯 "고용 더 악화될것" 청년 열에 일곱은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며 근로소득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최근 20·30대에서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팽배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20대 청년(18~29세)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70.4%는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력형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전체 중 29.6%에 그쳤다. 청년들은 고용 상황 등이 악화한 가운데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 급등에 ..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