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업 투자여건 개선을"-매경 21.09.14
코로나에 폐업·생산능력 저하 2년새 잠재성장률 0.4%P 뚝 코로나19 타격에 우리나라 경제 체력이 급격히 고갈되고 있다는 한국은행 경고가 나왔다. 한은은 "신성장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처방했다. 13일 한은이 발표한 '코로나19를 감안한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 재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터진 감염병 사태 등으로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은 0.3~0.4%포인트, 2021~2022년 잠재성장률은 0.2%포인트 깎여 나간 것으로 추산됐다. 잠재성장률은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수준으로, 통상 한 나라 경제 체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가뜩이나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코로나19 ..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