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中, 노골적 패권 지향" vs 자칭궈 "美, 일방적인 中 때리기"-매경210916
양국 대표 외교석학 거친 설전 앨리슨 "대만서 일촉즉발 상황" 자칭궈, 북핵해법 과격 주장도 "中지지 없인 한발짝도 못 나가" ◆ 세계지식포럼 /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G2 ◆ "지금 미·중 갈등은 역사상 가장 위험한 구조로 가고 있다."(그레이엄 앨리슨 교수) "'투키디데스 함정' 논리로 중국을 몰아세우지 마라."(자칭궈 교수) 세계 최고 패권국인 미국과 신흥 패권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과연 전쟁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 것일까. 국제사회가 가장 두려워하는 이 위험천만한 시나리오에 두 석학이 창과 방패로 설전을 벌였다. 바로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좌교수(81)와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65)다. 이들은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세계지식포럼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
202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