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2~3억 되는 건 시간문제"…아파트 꽁꽁 조이니 생활숙박시설 난리났다 [르포] - 매경 21.09.02
`마곡 롯데 르웨스트` 계약현장 정부 `주거금지` 엄포에도 인기 `떴다방`과 매수·매도자 북새통 계약하자마자 되팔기 성행 과도한 주택규제 엉뚱한 결과 "틈새상품 계속 만들어질 것"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계약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견본주택 현장 인근에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부동산 관계자들과 웃돈을 얹어 사고팔려는 사람,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계약하러 가는 사람을 붙잡고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가 명함을 건네자 안전요원이 "영업하지 말라"고 소리쳤고, '떴다방'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시시각각 매물 정보와 웃돈 시세를 주고받았다. 손님을 빼앗긴 부동산 관계자가 앉아서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매물 정보가 들어..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