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기자가 판다]한국형 KSTAR 인공태양 1억℃(도씨) 30초 유지에도 불타지 않는 이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이 지난 22일 플라즈마 이온온도 1억℃(도씨)를 30초 동안 유지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20초의 기록을 깬지 1년만에 1억도 유지시간을 50% 늘린 쾌거다. 이를 100초까지 늘리면 핵융합 발전 상용화의 기초가 완성되는데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300초(5분)까지 늘릴 것이라는 게 연구원의 계획이다. 연구원은 매년 발표했던 300초 유지 달성시기를 2025년보다는 한해 늦춰 2026년까지 완성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핵융합 발전 기술이 2040~2050년경 상용화되면 대한민국이나 인류는 에너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현재 사용연한이 70년 정도로 추산(영국 BP 발표)되는 우라늄 매장량과 달리 바닷물 속에는 석유보다 5000배 이상 많은 핵융합 원료인..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