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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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
스크루플레이션[ Screwflation ]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감소 등으로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돌려 조인다는 뜻의 '스크루(screw)'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말이다.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회복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중산층의 입장에서는 들어오는 돈은 줄어들고 나가야 할 돈은 늘어나는 상황이 그들을 돌려 조이기(screw) 때문에 당연히 소비가 위축되고 따라서 실질적 경기는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 비슷한 의미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거시경제 차원에서 경기가 침체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지만, 스크루플레이션은 미시적인 차원에서 쥐어짤 만큼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체감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인 셈이다. 헤지펀드 업체인 시브리즈파트너스..
2022.01.22 -
전세계 인플레·테이퍼링에…"원화값 1200원선 무너질것"-매경211007
전문가, 달러강세 장기화 전망 달러당 원화값이 6일 1190원대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한 것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뛰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며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에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1192원 선까지 떨어졌다. 달러당 원화값이 1190원대로 마감한 것은 작년 8월(종가 1194.1원)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2.47달러까지 올라 3년 만에 최..
2021.10.09 -
"세계경제, 신발에 인플레라는 돌 넣고 걸어"-매경211007
IMF총재 "6% 성장 어렵다" 7월 낙관론에서 태도 바꿔 신발 속의 3대 돌멩이로 물가인상·양극화·부채 지목 ◆ 세계경제 인플레 압박 ◆ "인플레·양극화·부채라는 세 개의 돌멩이가 우리 신발 속에 들어가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가 글로벌 공급망·인플레이션 위기로 휘청거리는 세계 경제 상황을 이같이 표현하며 회복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코니대 영상 연설에서 "IMF가 예상했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6%)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염려했다. 이는 지난 7월 IMF 전망 때 세계 경제의 견고한 반등세를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시각으로, 세계 경제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임을 시사한 것..
2021.10.09 -
"아 그때 팔았어야 하나"…코스피 3천도 불안하다, 동학개미 대응 전략은?-매경211002
현대차 주가 3.25% 떨어져 작년 12월 수준으로 역주행 물류대란 직격탄 HMM -5.6% 해외서 물품수입 차질 우려 이마트·롯데쇼핑도 급락 美유통기업 주가도 곤두박질 美 8월 개인소비지출지수 3.6% 올라 30년來 최고수준 ◆ 전세계 공급망 불안 확산 ◆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산업이 깊은 수렁에 빠지면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밀려드는 화물량으로 물류 대란이 확산되면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는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공급 차질 지속→물가 급등→구매력 위축 및 기업 실적 둔화→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유동성 장세가 일시에 끝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코스피는 1일 전일 대비 1..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