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고객 알리페이 쪼갠다…中 `알토란` 대출업 규제-매경 21.09.14
앤트그룹 매출 39% 차지 전자결제기능만 허용 추진 국유기업 합작통한 감시도 10억명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알리페이가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을 앱에서 분리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규제 당국은 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그룹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신용대출 사업을 분할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가 수익성이 높은 대출사업을 알리페이에서 분할하고 독립 앱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며 "이는 거대 핀테크 회사 구조조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이 분리하라고 지목한 앤트그룹의 대출사업은 화베이와 지에베이다. 화베이는 알리바바 쇼핑몰인 타오바오나 티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알리페이 사용자에게..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