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 금지
환경장관 "플라스틱 피해 목격" 관련정책 논의 올가을 시작 플라스틱과의 전쟁에 나선 영국 정부가 일회용 식기류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BBC는 2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하고 영국 내각이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를 올가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1년이 넘게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지 유스티스 환경장관은 이날 "플라스틱이 환경에 끼치는 피해를 우리 모두가 목격했다"며 "이번 방안이 공원·녹지·해변가에 버려져 있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옳은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매년 1명당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 18개와 포크·나이프 37개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