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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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세계의 공장…"中 당국, 매일 전력량 감축 다그쳐"-매경210929
中 최악의 전력난 `일파만파` 원자재값·인건비 고공행진에 전력난까지 덮치며 공장 멈춰 공업이익 증가율 8개월째 둔화 골드만 "연말 GDP 2%P 감소" 폭증하는 재정적자도 큰 부담 350조원의 빚을 짊어지고 있는 헝다발 부채 위기에 이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중국 경제 핵심축인 수출을 담당했던 제조업의 수익성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각종 악재가 쌓이면서 전 세계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잇달아 중국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6802억8000만위안(약 12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공업기업 이익은 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
2021.09.30 -
"포스코 공장까지 멈췄다"…사상 최악 전력난 中, 대체 무슨 일이-매경210928
中 탄소중립선언에 전력난 호주와 갈등 석탄수입도 차질 23개 성중 절반이 전력 제한 현지진출 한국기업 전전긍긍 ◆ 전세계 공급망 복합위기 ◆ 중국이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신음하고 있다. 도로 곳곳의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부족으로 문을 닫는 공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하반기 들어 경기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경제가 전력난으로 인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산업용 전력 공급 제한 정책에 따라 중국 내 생산공장들이 잇달아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폭스콘 계열사이자 애플과 테슬라의 핵심 제품 부품 공급 업체인 이성정밀(ESON)은 지난 26일 장쑤성 쿤산시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일시 ..
2021.09.29 -
초코파이만 잘 만드는게 아니었네…영업이익률 삼성전자보다 높은 비결은 / 해외선 `제값받기` 中·러 가격 올려
오리온 8년 가격동결 비결은 포스데이터 시스템에 투자 실시간으로 시장 반응 파악 `제로`에 가까운 반품률 달성 재고관리비도 획기적 감소 포장재 절감해 年 70억 아끼고 내용물은 늘려 소비자 만족 ◆ 가격동결 오리온의 경쟁력 ◆ 오리온이 2013년부터 8년이나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제로(0)'에 가까운 반품률에서 비롯된 높은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다. 원자재와 인건비·물류비 등이 올랐어도 반품률을 낮추고 포장비 등을 절감해 이익률을 높인 덕에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실제로 오리온의 17%에 육박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 평균이 3~5%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게 업계 내외의 공통된 평가다. 23일 오리온에 따르면 오..
2021.08.25